완도읍 노두마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25억 확보
완도읍 노두마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25억 확보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10 11:28
  • 승인 2020.06.1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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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도 정비로 소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희망찬 노두마을 기대
완도군, 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사업 대상지 완도읍 노두마을 항공 사진)
완도군, 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사업 대상지 완도읍 노두마을 항공 사진)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완도읍 노두마을이 전라남도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80%, 군비 2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 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골목 확장 및 흙 언덕 보강, 보행 환경개선, 생활오수 악취 공간 하수도 정비, 이웃 마을 연결 소통길 조성 등 생활복지 환경개선 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플랫폼 전시 및 힐링 콘텐츠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읍 노두마을에서 5일 시장으로 내려오는 생활오수 악취 공간을 하수도 정비를 통해 소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심한 악취와 생활쓰레기, 모기·파리 떼 등 해충으로 인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쉼터 및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완도읍 구도심 쇠퇴 지역(중앙·주도·서성·용암·항동·노두리)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한 결과 2018년 소규모재생사업(항동리), 2019년 소규모재생사업(중앙리)과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용암리), 2020년 새뜰마을사업(항동리)에 선정된 바 있다.

이한일 노두리 주민협의체회장은 “노두마을이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군 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 낸 값진 성과이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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