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장학재단, 이장 35명 뜻 모아 후학 육성기금 출연…코로나 예방 활동도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경남 하동군 하동읍이장협의회(회장 강한조) 임원진이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강한조 회장은 “먼저 십시일반 마음모아 준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으나마 지역의 후배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개척해 나가는데 소중한 밀알이 돼 하동을 발전시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장학기금까지 내준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알프스의 보석 같은 인재들이 꿈을 싹 틔우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읍이장협의회는 35명의 이장으로 구성돼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매년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하동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사무소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예방수칙 홍보 등으로 청정 하동 지키기에 앞장 서는 등 행정과 읍민과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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