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1차 마취 적정성평가 1등급
전남대병원, 1차 마취 적정성평가 1등급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10 01:49
  • 승인 2020.06.1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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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전국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대상 첫 시행
-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등 대부분 항목서 고득점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전경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심평원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마취를 받은 환자(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행한 1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획득, 전체평균 82.2점을 훨씬 상회한 성적으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마취는 환자의 한시적인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의료행위로써 의료사고나 합병증 발생 시 심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마취영역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공개해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 7개와 모니터링 지표 6개 등 총 13개의 지표로 시행됐으며, 전남대병원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평가지표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술환자의 안전한 치료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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