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18개소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성능개선
대전 중구, 18개소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성능개선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6-10 00:55
  • 승인 2020.06.1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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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전, 주정차 질서 확립에 만전
대전중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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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중구는 관내 노후화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 18개소를 대상으로 성능개선 사업을 진행, 6월 중 완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은 총 사업예산 358백만원을 투입해 2005년~2008년 설치된 카메라를 디지털시스템으로 장비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촬영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단속거리 200m이상 차량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어 화질과 줌 기능이 개선되었다.

사업 대상지는 산성네거리, 테미네거리, 밀라노21, 부사네거리, 문창시장 입구, 문창시장 길, 문창초등학교, 문창신협, 충대병원네거리, 원평초등학교, 버드내2단지, 버드내초등학교, 태평오거리, 대전중원장로교회, 푸른뫼아파트, 중구보건지소, 세무서삼거리, 서대전우체국 총 18개소이다.

한편, 중구는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 11시30분~오후2시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구는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으로 인도, 횡단보도, 황색복선, 자전거도로, 버스정류장, 교차로모퉁이, 소화전주변, 이중주차 등 8개소는 24시간 상시 단속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함을 강조했다.

박용갑 청장은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의 효율적인 단속과 관리 강화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또한 교통 관련 주민 민원을 적극 수용해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주간선도로 및 차량통행이 많아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야기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총 43대의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설치․운영하는 등 구민안전 확보 및 원활한 교통흐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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