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회사 다니던 20대 여성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지난 7일 지하철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
지난 7일 지하철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춘천에서 코로나19 아홉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춘천시정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박모(여·20대·동면 춘천순환로(개인주택))씨가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7일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철을 이용해 춘천을 찾았다.
이날 박씨는 오후 7시 50분께 선정릉역에서 출발, 상봉역으로 환승한 후 밤 10시 20분께 남춘천역으로 도착했다.
이후 택시를 이용해 밤 10시 45분께 자택으로 도착하고 다음날인 6월 8일 오후 4시 2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각격리에 들어갔다.
이외 박씨의 활동 지역은 서울 강남역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정부는 박씨와 접촉한 박씨의 가족 2명, 택시기사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또 박씨의 자택 일대와 이동 동선을 방역 소독했으며, 박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중이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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