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署,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 신호연동화 추진
경주경찰署,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 신호연동화 추진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09 12:03
  • 승인 2020.06.0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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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경주경찰서가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차로 신호연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주경찰서가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차로 신호연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국도 7호선 일대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의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차로 신호연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9일 경주署에 따르면 이를 위해 각 교차로 신호제어기를 경주시 교통관제센터에 연결하고, 교차로 간 신호가 연동되도록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특히, 외동읍 공단 일대는 신호주기를 20초 상향시키는 등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 교통관제센터와도 연계하여 7번 국도 시 경계 구간에도 신호연동화가 되도록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외동읍 공단과 울산 북구를 오가는 화물차량들의 통행시간 단축효과가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경주경찰서는 오는 7월에 경주시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신호연동화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내 주요 도로 구간에 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신호연동화 등 공단지역 신호체계를 개선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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