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잠정 연기 됐으나, 안전점검 필요성에 따라 실시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등 87개소에 대해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여객터미널 분야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1개소 ▲연안여객선 분야 퀸메리호 등 67척 ▲어항시설 분야 계마항 여객부두 등 15개소 ▲위험물 하역시설 분야 현대오일뱅크 물류센터 등 4개소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2∼4월 중 집중기간을 설정하여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잠정 연기되었으나, 최근 이천 물류 창고 화재 등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필요성에 따라 점검기간을 변경해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구조적 결함 등 보수·보강 시 전문적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사용 중지 등 긴급안전조치 및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 후 조치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민·관 합동으로 해양수산 분야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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