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드라이브스루 팬미팅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news/photo/202006/397100_313323_5028.jpg)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보이그룹 온리원오브가 100여 명의 팬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주말 경기도 양주의 한 자동차극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1' 발매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셜 이벤트다.
멤버들은 팬들과 설레는 만남이지만 꼼꼼하게 방역 지침을 따랐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대기열의 철저한 거리두기, 안전점검, 출입대장, 체온 체크, 소독 등이 이뤄졌다.
온리원오브는 팬데믹 이후 영상통화 팬이벤트로 꾸준히 교감해왔지만 이번에는 한발짝 더 다가갔다.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은 아이돌 그룹 중에는 처음이라서 더욱 남달랐다. 평소 팬미팅에 비해 확연한 거리감과 마스크로 가린 얼굴은 아쉽게 여겨졌지만, 멤버들과 팬들은 30도 넘는 무더위에도 3시간이 넘는 내내 반가움 가득한 눈빛을 서로 교환했다.
팬미팅을 마친 온리원오브는 "가까이 다가가지도, 악수도 못했지만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이렇게 또 팬들과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 추가됐고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가 장식됐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번 음악 이상의 콘텐츠로 K팝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온리원오브는 데뷔 1주년에 맞춰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1'를 발매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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