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과 대형화재, 교통, 산불 등 사회재난을 비롯한 43가지 대책 마련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남동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재해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과 대형화재, 교통, 산불 등 사회재난을 비롯한 43가지 유형의 재난 안전관리 대책이 포함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지역 실정에 맞춰 마련된 안전관리계획은 관련 정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중점 추진 과제들로 구성했다. 구는 이번 계획을 각 부서와 소속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 계획을 담는데 주력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도 안전관리계획에 입각해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이후 연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강호 청장 주재 대책회의를 열고 일일상황을 체크하며, 사안에 따라 지원의 폭과 형태를 조정하는 등 사태 해결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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