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 거행…‘코로나19 여파 행사 축소’
함평군,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 거행…‘코로나19 여파 행사 축소’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07 22:38
  • 승인 2020.06.07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서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이상익 군수·도의원·군의원·보훈단체장 등 간소하게 진행
전남 함평군은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했다.
전남 함평군은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국민 모두의 힘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국민 모두의 힘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6일 함평읍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제65주기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최근 수도권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등 주요인사만이 참석한 채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다.

매년 참석해오던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지역 학생들은 밀집 규모 등을 감안해 감염병 지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추념식에서 매년 진행해오던 나비 날리기 추모행사는 당국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간 일정거리 유지를 위해 올해는 취소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국가와 국민 모두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국민 모두의 힘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