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의 문화실험은 현실이 된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16일~9월27일까지 실험목장 AGIT(탑동시민농장 내)에서 2020 시민제안 공간실험 개인프로젝트 '실험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의제의 문화적 해결 및 거점공간의 실험적 활용을 위한 개인프로젝트를 운영하고자 함이다.
이번 개인프로젝트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공간실험단 14인의 개인(자율) 프로젝트와 문화도시 수원 거점공간(실험목장 AGIT)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시민(공간실험단)의 주도로 실행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삼고 진행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가능한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간실험단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다채로운 워크숍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시도로 지역 거점공간의 새로운 활용을 모색하고 공간의 활용방식을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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