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단장 엄춘화)이 5일 오전 7시부터 유가읍 본말리 농가에서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 달성군 여성자원봉사단 9개 읍면의 회원 40여 명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달성군 여성자원봉사단 엄춘화 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농촌 일손 부족이 가중되는 힘든 시기에 오늘 우리 여성자원봉사단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단체가 농촌 일손 돕기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여성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달성군이 제작한 아동용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포장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취약계층 김장․연탄 나눔, 폭염 시 음수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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