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부 오는 8일 결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부 오는 8일 결정
  • 이창환 기자
  • 입력 2020-06-04 18:58
  • 승인 2020.06.04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심사가 오는 8일 열린다. [이창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심사가 오는 8일 열린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심사가 오는 8일로 예정됐다. 구속 여부는 같은 날 밤 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 등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과 최 전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 외부감사 등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고,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한편 이 부회장과 김 전 사장 등은 지난 2일 검찰의 기소 타당성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