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두산 베어스의 KT 위즈에 승리를 거뒀다.

2일 잠실구장에서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 KT와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홈런 2방을 포함 18안타를 터뜨리며 KT에 11-8로 승리했다. 3위 두산은 이번 승리로 시즌 15승(9패)을 기록했다.

두산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3승의 기쁨을 안았다.

두산의 폭발적 타선을 이끈 건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그는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김재환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이닝 동안 15피안타(2홈런)로 난타 당하며 10실점해,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곽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