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50] 주부습진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50] 주부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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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23 13:15
  • 승인 2011.05.23 13:15
  • 호수 890
  •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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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전반에서 40대 전후의 여성,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의 손에 발생하는 습진이다. 증상은 손등, 손가락의 뒷면, 측면에 빨간 구진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수반한다. 병이 진행되면 손가락의 안쪽이나 손바닥이 껄껄해지고 균열이 생겨 진행성 지장각피증이 된다.


■민간처방

기미·주근깨는 강한 햇빛이 가장 좋지 않다. 피로·불면·정신적 스트레스에 주의하고 화장품에도 신경을 써서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주부습진은 합성세제나 고무장갑의 사용이 큰 원인으로 되기 때문에 무명 장갑이나 올리브유를 발라 손을 보호한다.

●산초나무 손의 피부가 건조하고 트게 되면 산초의 열매 껍질을 말려 사용한다. 삶은 즙으로 환부를 씻으면 좋다.
●참깨기름 참깨기름에 지네와 건조한 참깨를 넣고 하루 정도 삶아 찌꺼기를 빼고 바르면 튼 것 같은 주부습진에 좋다.
●가지의 꼭지 가지의 꼭지로 손이나 얼굴을 비비면 피부의 각질이 없어져 깨끗해진다.
●매실장아찌와 정종 정종 한 컵에 매실 2~3개를 넣어 일주일 놓아두었다가 물에 손을 댄 후에 바르면 손이 매끄러워진다.
●자란 알뿌리를 삶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참깨기름을 넣어 손에 바른다. 손이 튼 증상 등 각피증에 유효하다.
●남오미자 나무껍질이나 줄기를 말린 것을 잘라 조금 삶고 잘 익혀 소량의 그리셀린을 넣어 바른다.


■한방처방

●사물탕 +의이인 평소 손발이 차고 빈혈의 여성에게 사용한다. 피부의 상태는 색깔이 나쁘고 거칠고 건조한 데 맞는다. 혈액 운동 촉진·신진대사를 돕는다.
▶ 사물탕: 당귀 3g, 천궁 3g, 작약 3g, 숙지황 3g + 의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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