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4월 11일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115년 역사를 갖고 있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의 리졸리 연구센터의 Maurilio, Marcacci 연구소장과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의 재생 및 치료’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양해각서(MOU)를 작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졸리 연구센터는 1896년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산하에 설립된 정형외과 전문 의료기관이며, 년간 약 15만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며, 약 18,000여건의 수술을 하고 있다.
Maurilio, Marcacci 연구소장은 유럽 정형외과 학회의 임원이며, 현재 유럽 정형외과학회 내 교육 분과 위원회 회장(Chairman Education Committee)을 역임하고 있는 저명한 인물이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의 재생에 관련된 연구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다수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연골재생 및 세포치료 분야의 대가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앞서 연골재생 및 세포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볼로냐 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절 치료에 있어 다양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연골재생 및 줄기세포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국내외의 여러 학회에 발표하고 있다.그리고 월 400건 정도의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 재생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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