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44] 무좀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44] 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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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4-12 12:11
  • 승인 2011.04.12 12:11
  • 호수 884
  •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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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백선균이 피부에 붙어 일어나는 것으로 특히 발가락에 발생한다. 긁어도 견딜 수 없는 강한 가려움증이 있고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지고 껍질이 벗겨진다. 좀처럼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끈기 있게 치료해야 한다.


■민간처방

무좀은 우선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 각종 치료를 하도록 한다.

●알로에 목욕 후 환부가 청결할 때에 알로에의 껍질을 벗기고 젤리 상태의 부분을 환부에 대고 붕대로 고정해 둔다.
●차조기 생채로 잘 익혀 환부에 붙인다.
●매실 과실에서 매실 엑기스를 짜서 환부에 바른다.
●자귀나무 잎과 가지를 잘라 한줌의 양을 500cc의 물로 삶는다. 이 삶은 즙을 무좀의 환부에 바르고 그 다음날 식초물로 씻는다. 이것을 매일매일 교대로 계속한다.
●식초 대야에 식초와 조금 따뜻한 물을 넣고 30분 쯤 환부를 담근다. 초가 피부 안에 스며들어 초의 살균작용으로 무좀을 퇴치해 준다.


■한방처방

●월비가출탕 눅눅할 때 사용한다.
▶ 마황 3g, 석고 7g, 생강 2g, 대조 2g, 출 2g, 감초 1g

●삼물황금탕 환부가 뜨겁고 가려움이 심할 때에 사용한다.
▶ 황금 2g, 고삼 2g, 지황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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