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향후 2주간 지속 관리할 것"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가 6월 1일, 쿠팡 고양물류센터 근무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600명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0시 경 검사 대상자 총 1,600명에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1,423명에 대한 검체 모두 음성판정 받았으며, 나머지 177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역시 오후 6시 40분 경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중인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쿠팡 측은 28일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고양 물류센터와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1,600명 모두 음성으로 판명된 것은 진심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2주 정도는 음성판정 받은 모든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했다.
고양시는 향후에도 추가 관련정보가 파악되는 즉시 신속하게 공개하고,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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