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창열, 애틋 막방 소감 “영원할 것 같았지만 마지막”
‘올드스쿨’ 김창열, 애틋 막방 소감 “영원할 것 같았지만 마지막”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06-01 20:03
  • 승인 2020.06.01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창열의 올드스쿨 마지막 방송 [SBS 제공]
김창열의 올드스쿨 마지막 방송 [SBS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김창열이 진행을 맡고 있던 '김창열의 올드스쿨'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김창열은 1일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마지막 방송에서 “(첫 방송 때) 대본도 마음대로 안 돼서 당황했는데 '슈퍼맨의 비애'를 첫 노래를 틀고 나서 정신을 차렸다”고 첫 방송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금 바보 같았지만 그렇게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시작됐다"며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는 법이고 영원할 것 같았지만 이렇게 마지막을 맞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실감이 안 나고 울컥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지난 추억을 함께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창열은 이날 방송 방송에서 다양한 추억을 회상했다. 그중 절친이었던 고(故) 김지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첫 방송된 '김창열의 올드스쿨'은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김창열의 올드스쿨' 후속으로는 '붐의 붐붐파워'가 러브FM과 파워FM에서 동시 송출된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