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41] 습진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41] 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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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21 13:28
  • 승인 2011.03.21 13:28
  • 호수 881
  • 5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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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은 피부병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복잡하지만 습진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의 사람이 몸 안과 밖에서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았을 때에 일어난다고 생각되고 있다. 만성 습진은 바르는 약만으로 완치하는 것은 곤란하므로 신체의 내부에서 치료하는 방법이 좋겠다.


■민간처방

가정에서는 특히 초콜렛·코코아·새우·게·오징어·어란·송이·떡 등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들이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애기똥풀 ‘습진의 왕’에게서 왔다고 할 정도로 피부병에 잘 듣는다. 노란색 생잎의 즙을 바르면 좋다.
●국화 국화의 잎을 가제로 싸서 잘 비벼 즙을 짠다. 여기에 초를 조금 쳐서 환부에 바른다. 유아의 머리 습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파나무잎 비파나무의 푸른 잎 표면을 불로 굽는다. 이것을 습진의 환부에 대고 열 번쯤 강하게 밀었다가 뗀다.
열과 습기로 비파의 잎 성분이 피부에 침투하여 낫게 해준다.
●오이 피부에 열을 가지고 있는 습진에 오이를 익힌 즙에 붕사(硼砂:붕산나트륨의 백색 결정체)가루를 넣은 것을 환부에 바르면 습진에 효과가 있다.


■한방처방

●월비가출탕 초기에 피부가 빨갛게 되고 가렵고 열을 가진 습성의 것에 사용된다.
▶ 마황 3g, 석고 7g, 생강 2g, 대조 2g, 출 2g, 감초 1g
●십미패독탕 급성습진의 약으로 화농성의 것에, 마른 것에라도 사용한다. 체질개선에도 사용된다.
▶ 시호 2g, 안피 2g, 길경 2g, 생강 2g, 천궁 2g, 복령 2g, 독활 1.5g, 방풍 1.5g, 감초 1g, 형개 1g
●방풍통성산 만성화한 변비증으로 붉은 얼굴, 소변의 양이 적고 뚱뚱한 타입에 맞는다.
▶ 당귀 1.2g, 작약 1.2g, 천궁 1.2g, 치자 1.2g, 연요 1.2g, 박하 1.2g, 생강 1.2g, 형개 1.2g, 방풍 1.2g, 마황 1.2g, 대황 1.5g, 망초 1.5g, 길경 2g, 석고 2g, 감초 2g, 활석 3g
●소풍산 가려움이 심한 습진에 사용한다. 특히 여름철이나 따뜻한 기온으로 악화된 때에 사용한다.
▶ 당귀 3g, 지황 3g, 방풍 2g, 선퇴 1g, 지모 1.5g, 고삼 1g, 호마 1.5g, 형개 1g, 우방자 2g, 석고 2g, 목통 2g, 감초 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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