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때 뭣보다 중요한 것은 각 대선캠프진영 정책 브레인들의 두뇌싸움이다. 대중 앞에 표심을 호소할 홍보전문인, 전략가들이 대선 승패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정치전문가는 “대선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 캠프진영에선 거리유세 포스터 홍보, 플래카드 등 다채로운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이 알 수 있는 쉽고 눈에 띄는 홍보효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중의 뇌리 속에 파고들 정책공약도 상당히 큰 관건이란 얘기다. 대중과의 심리싸움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정치전문가는 또 “이번 대선은 2002년과는 달리 정책공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각종 TV토론회, 합동연설회 등이 남아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현실가능한 공약을 내놓아야한다”고 주문했다.
김현 rogos0119@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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