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7] 다래끼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7] 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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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07 14:40
  • 승인 2010.12.07 14:40
  • 호수 867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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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의 염증으로 일종의 종기다. 이 종기는 감염에 의한 화농이므로 가려워도 비비면 안 된다. 깨끗하게 해두면 곧 고름이 나와 나아진다.


■민간처방

●질경이 들길에서 발견하는 질경이의 잎은 염증을 빨아내는 데 사용한다. 잠자기 전에 질경이의 잎을 불에 구워 가볍게 비벼 뜨거운 동안에 눈꺼풀에 바르고 잔다. 다음날 아침 잎을 떼면 고름이 붙어 있다. 이것을 두세 번 계속하면 잘 낫는다.
●참기름 다래끼는 고름이 나와 치료된 후에 또 새로운 다래끼가 생기기 쉬우므로 고름이 나온 뒤 참기름을 두세 방울 떨어뜨리면 재발하지 않는다.
●산초나무 잘 익힌 산초나무의 열매를 일주일쯤 말리고 이것을 하루 세 번 한 번에 20알 정도 먹는다. 산초나무는 습기가 없는 곳에서 바람에 말리고 열매는 껍질째 사용한다.
●삼백초 생잎을 썰어 비벼 부드럽게 하거나 또는 생잎을 신문지 등의 종이에 싸서 태우고 부드럽게 하여 가제에 두텁게 펴고 환부에 반창고로 붙여두면 된다. 이것을 하루 1, 2회 갈아붙이면 좋다.
●속새(속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잎과 줄기를 5~10g 삶아 그 즙으로 눈을 씻으면 효과가 있다.


■한방처방

●배농산급탕 일반적 처방에 사용한다. 농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촉진한다. 이 약은 발열, 오한 등 전신증상이 없는 국소적인 화농증에 사용한다. 길경 4g 기실 3g, 작약 3g, 감초 3g, 대조 3g, 생강 1g
●계지복령환 여성으로 다래끼가 나오기 쉬운 사람의 체질 개선에 좋다. 체력이 보통인 젊은 여성으로 냉증·현기증·생리불순·거친 피부 등의 증상에 적합하다. 계지, 복령, 목단피, 도인, 작약을 똑같게 넣는다.

제홍한방의원·플러스마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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