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6] 가성근시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6] 가성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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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30 11:03
  • 승인 2010.11.30 11:03
  • 호수 866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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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근시가 되려는 시기의 시력이 0.8~0.6 정도라면 일상생활에서 지장은 그리 없다. 다만 먼 곳의 글자를 읽기가 힘들어 눈을 가늘게 뜨게 된다. 가성근시는 진성근시가 되기 전이므로 빠른 처치를 하면 원래의 시력을 되찾을 수도 있다.


■민간처방

근시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텔레비전이나 책을 보는 눈이 너무 가깝다든지 장소가 너무 어두우면 시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 유전적 원인도 생각할 수 있다. 근시를 고치려면 때로는 별을 보든지 시원한 초록색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칠성장어 칠성장어는 보통 장어의 몇 배의 비타민 A를 포함하고 있고 눈의 약으로 해도 좋을 정도다. 눈이 가물거리거나 눈 속이 아픈 증상이 심한 때 칠성장어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매실 굳고 파란 매실을 갈아 가제로 싸서 즙을 취한다. 이것을 얇은 용기에 넣고 햇빛에 비추어 젓고 수분을 증발시킨다. 2, 3주일 지나면 물엿같이 되므로 큰 콩 크기의 양을 물에 녹여 마신다.
●석결명 석결명의 씨를 결명자라고 한다. 이것은 밝음을 연다는 의미로 씨에 시력증진의 효과가 있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다. 피곤한 눈이나 눈의 충혈에 효과가 있다. 석결명 15g, 남천촉(매자나무과의 상록관목)의 씨 5g을 540cc의 물로 두 번 끓이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식전 30분에 마시면 좋다.
●익모초 씨 2g, 잎과 줄기 10g을 450cc의 물로 삶아 반쯤 된 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식전 1시간쯤에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매실장아찌> 연한 소금 맛의 매실장아찌 1~2개를 찻잔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풀고 식기 전에 하루 3번쯤 마신다.


■한방처방

●영계출감탕 체력은 보통인 어린이로 현기증이나 머리의 압박감이 있을 때에 사용한다. 위에 물이 고여 소리가 날 때에도 효과가 있다. 복령 4g, 계지 3g, 백출 2g, 감초 1g
●오령산 체력은 보통, 목이 마르고 소변이 적고 부어 있는 등의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 사용한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데도 쓴다. 이것은 신장병에도 사용된다. 택사 3g, 백출 2g, 복령 2g, 저령 2g, 계지 1g
●소건중탕 체력이 없는 허약체질 어린이의 가성근시에 적합하다. 밖에서 놀기 좋아하지 않고 적극성이 없는 타입의 어린이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계지 3g, 생강 3g, 대조 3g, 감초 1g, 작약 6g, 교태 13g
●갈근탕 어깨나 목줄이 굳어져 있고 신경이 과민하고 곧 긴장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또 어린이의 야뇨증·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갈근 3g, 마황 2g, 생강 2g, 대조 2g, 계지 1g, 작약 1g, 감초 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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