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0] 당뇨병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0]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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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19 10:52
  • 승인 2010.10.19 10:52
  • 호수 860
  •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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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온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체액 중의 산성이 강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병이 차례차례로 발생하는 굉장히 귀찮은 병이다. 인슐린 주사는 어디까지나 대중요법에 불과하고 이것으로 근치하는 것은 곤란하다. 증상은 온몸이 나른하고 목이 마르며 다량의 소변이 나오다가 서서히 일어난다.


■민간처방

●두릅나무 두릅나무 뿌리 가죽을 삶은 즙은 혈당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뿌리 가죽을 50g, 건조시킨 것이면 20g을 500cc 물로 반쯤이 될 때까지 삶아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식초 식초는 피로 회복, 미용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체질개선에도 연결되고 성인병의 예방에도 알맞다. 예를 들면 당뇨병도 아침·저녁 술잔 한 잔의 식초를 계속 마시고 고칠 수도 있으며 혈압도 정상이 된다.
●호박 호박은 인슐린이 나오는 세포의 활력을 준다고 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호박을 수시로 먹으라고 권해진다. 단 조리를 할 때 설탕을 쓰면 안 된다.
●콩 건조한 콩에 물을 부어 부드럽게 하고 그대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콩은 몸에 필요한 글리코겐(glycogen)을 보급해 준다.
●율무 율무죽을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등골나물 잎을 그늘에서 말려 삶아 마신다. 하루 양은 10g이다.
●곤약 곤약에는 인슐린 농도를 반사적으로 올리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 중의 당분을 정상으로 돌리는 작용이 있다. 상식하면 효과가 기대된다.


■한방처방

●팔미환 중년 이후의 당뇨병 약으로 유명하다. 목이 마르고 손발이나 허리의 냉증을 느끼고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피곤하기 쉬운 사람에게 적합하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 사용하면 식욕 부진 등의 위장장해를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지황 4g, 산수유 2g, 저예 2g, 택사 2g, 복령 2g, 목단피 2g, 계지 1g, 부자 0.3g
●오령산 목이 마르고 소변이 적은 사람, 혹은 소변의 횟수가 많아도 양이 적은 경우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도 사용된다. 택사 3g, 백출 2g, 복령 2g, 저령 2g, 계지 1g
●백호가인삼탕 심한 목마름이 특징이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목이 마르고 소변도 많이 나오는 사람으로 체력이 있는 사람에게 쓰인다. 지모 3g, 갱미 5g, 석고 10g, 감초 1g, 인삼 2g
●시령탕 경증으로 입마름, 겨드랑이 아래에 압통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시호 4~7g, 반하 4~5g, 생강 4g, 황금 3g, 대조 2~3g, 인삼 2~3g, 계지 2~3g, 감초 2g, 택사 5~6g, 복령 3~4.5g, 출 3~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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