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19] 전립선비대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19] 전립선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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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0-12 12:02
  • 승인 2010.10.12 12:02
  • 호수 859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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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는 노화현상과 같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에 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고령자의 병이므로 여러 가지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마사지나 좌욕 등의 보존적 요법, 또는 소변이 쉽게 나오도록 유도하는 민간처방도 효과적이다.


■민간처방

●질경이 잎·줄기·씨·뿌리를 모두 익혀 백탕이나 정종으로 마신다. 또는 그늘에 말린 잎이면 10g, 씨면 5g을 삶아 마셔도 소변이 잘 나오는 효과가 있다.
●벗풀 벗풀에는 이뇨작용이 있다. 마른 줄기를 한방에서는 택사라고 부른다. 하루에 10g을 삶아 마신다.
●소꼬리 소꼬리를 검게 태워 마신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소꼬리를 검게 태운 것을 7g쯤 마시면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논우렁 삶아 마시는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논우렁의 몸에서 껍질을 떼어내고 파의 하얀 부분과 함께 으깨서 배꼽 밑에 바르면 이뇨 효과가 기대된다.
●마늘 마늘 한 알과 소금 60g, 치자나무 씨 6g을 넣고 물에 개어 배꼽 위에 바르면 방귀가 나온다.
●파의 하얀 뿌리 방귀가 막혀 나오지 않을 때엔 파의 하얀 뿌리를 쓴다. 하얀 뿌리를 12cm 길이로 잘라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굽고(기름기 없이) 따뜻한 동안에 배꼽에 댄다. 파가 식으면 따뜻한 것과 바꾸어 준다. 한 시간쯤 되풀이하면 이상하게도 방귀가 나온다.


■한방처방

●팔미환 전립선비대에 자주 사용되는 약이다. 배뇨를 잘하게 한다. 이것은 중장년층의 특징적인 증상인 당뇨병·고혈압·발 허리의 노화·음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비교적 건강하고 식욕이 있고 입이 마른 사람에게 좋다. 건지황 4g, 산수유 2g, 저예 2g, 택사 2g, 복령 2g, 목단피 2g, 계지 1g, 부자 0.3g
●대황목단피탕 방귀가 잘 나오고 변비가 있고 하복부에 압통이 있고 방광이 아픈 사람에게 사용된다. 대황 1g, 목단피 3g, 도인 3g, 망초 3g, 동과자 3g (망초 이외의 것을 달인 후에 망초를 녹인다.)
●소건중탕 체력은 약하고 피곤하기 쉬우며 입이 마르고 변비와 설사를 되풀이하고 손발이 나른하고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상용한다. 계지 3g, 생강 3g, 대조 3g, 감초 1g, 작약 6g, 교태 13g
●계지복령환 보통의 체력이 있고 하복부에 피가 고이고 손발이 차고 현기증 등이 있을 때에 사용한다. 계지, 복령, 목단피, 도인, 작약 똑같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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