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처방
급성신염이라는 것을 알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몸을 차지 않게 한다. 지나친 양의 소금과 담백한 음식은 신장에 부담을 준다. 이것을 포함한 음식을 제한한다. 또 식사의 양을 적게 하고 자연치유력이 활발하게 되어 치료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팥 팥은 설탕 등으로 맛을 내지 말고 그대로 삶아 주식으로 먹는다. 2~3일이 되면 소변의 양이 늘고 부종이 없어진다. 만성 신염은 요독증이나 심근경색·뇌출혈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팥을 삶은 국물을 많이 마신다.
●주목 주목(주목과의 상록침엽고목)의 잎 15g을 하루 양으로 삶아 마신다. 이뇨효과가 크고 담박뇨에도 효과가 있다.
●덧나무·옥수수수염·개오동나무 덧나무 10~15g, 옥수수수염 10~30g, 개오동나무 10~15g을 하루 양으로 삶아 차 대신에 맛히면 부종이 사라진다.
●기린초 돌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밑부터 캐내 그늘에 말리고 하루 15g~20g을 삶아 마시면 부종이 사라진다. 단지 담백뇨에는 효과가 적다.
●수박 수박을 즙을 내어 먹으면 급성·만성 신염에 효과가 있다.
●으름 으름 씨 15g을 하루에 360cc의 물로 반이 될 정도로 삶아 식전 30분에 마신다.
●율무 껍질 벗긴 율무 30g을 삶아 차 대신에 마시면 부종에 효과가 있다.
■한방처방
●팔미환 고혈압과 담백뇨인 사람에 사용한다. 피부는 건조하여 거칠고 목이 마르고 피곤하기 쉬운 사람으로 냉이 강하고 밤에 몇 번이나 소변을 보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건지황 4g, 산수유 2g, 저예 2g, 택사 2g, 복령 2g, 목단피 2g, 계지 1g, 부자 0.3g
●당귀작약산 여성이 자주 사용하고 특히 얼굴이 새파랗고 빈혈·냉증·월경불순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임신이나 산후의 신염 등 출산과 관련한 신염에 효과가 있다. 당귀 2g, 천궁 2g, 작약 3g, 복령 3g, 출 3g, 택사 3g
●시령탕 이것은 오령산과 소시호탕을 합친 처방이다. 오후가 되면 발열이 되풀이 되거나 목이 마르고 부종이 있고 소변이 적은 사람의 증상에 좋다. 시호 4~7g, 반하 4~5g, 생강 4g, 황금 3g, 대조 2~3g, 인삼 2~3g, 계지 2~3g, 감초 2g, 택사 5~6g, 복령 2~4.5g, 출 3~4.5g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