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12] 심장신경증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12] 심장신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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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8-24 11:55
  • 승인 2010.08.24 11:55
  • 호수 852
  •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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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로제의 일종으로 심장에 특히 많은 증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자율신경의 실조(失調)로 일어나는 병으로 신경질적인 사람이나 갱년기의 여성, 혹은 쇼크를 받은 후 등에 볼 수 있다.

■민간처방

심인성의 병이므로 가족은 심로하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 중병은 아니므로 자리에 눕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

●달걀기름 갑자기 가슴 답답할 때 달걀 노른자를 검게 태운 기름을 쓴다. 달걀 노른자 20개를 냄비에 넣고 찐다. 타지 않도록 휘저으면 새까만 기름이 나오는데, 그것을 병에 넣어 보존한다. 용량은 한 번에 술잔 하나씩이다.
●굴 껍질에서 떼어낸 굴은 칼슘이 많다.
●자소 자소의 잎이나 씨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호두·검은참깨·뽕잎 잠이 오지 않으며, 꿈을 꾸는 등 신경이 약해져 있을 때 쓴다. 참깨 30g, 호두 30g, 뽕잎 30g을 삶아 끈적해진 것을 1회 9g씩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닭의장풀 닭의장풀과의 핸해살이풀. 장풀의 꽃에서 줄기와 뿌리를 전부 잘게 썰어 말린 것을 15g 정도를 하루의 양으로 하여 이것을 540cc의 양으로 절반이 될 때까지 삶고 식전 30분에 마신다. 심장이 두근거릴 때 특히 잘 듣는다.
●범의귀 법의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우울과 불안감이 있을때 먹는다.


■한방처방

●시호가룡골모려탕 비교적 체격이 좋고, 변비가 있으며, 심장이 두근거리며, 기분이 안정되지 않고, 가슴이 막힌 것 같은 사람에게 쓴다. 시호 3g, 반하 3g, 복령 2g, 계지 2g, 황금 1g, 대조 1g, 생강 1g, 인삼 1g, 용골 1g, 모려 1g, 대황 1g
●반하후박탕 반하후박탕 사람 앞에 서면 긴장 때문에 목이 막히고 기침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증상들이 이 처방의 최대 포인트가 된다. 허약한 사람과 우물쭈물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다. 반하 4g, 복령 3g, 생강 3g, 후박 2g, 소엽 1g
●계지가룡골모려탕 체력이 약해 몸이 차고 호흡곤란·피로·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잘 듣는다. 또 밤에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겨우 잠이 들면 식은땀을 흠뻑 흘리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계지 3g, 작약 3g, 생강 3g, 대조 3g, 감초 2g, 용골 2g, 모려 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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