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4] 기관지 천식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4] 기관지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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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29 13:14
  • 승인 2010.06.29 13:14
  • 호수 844
  •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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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기도(공기가 폐로 들어갈 때까지의 길)가 좁아지기 때문에 호흡, 특히 숨을 토해내기가 힘들어진다. 천식의 발병은 추위와 과로, 담배와 술의 과음 외에 심리적인 요인도 있고, 여기에 먼지나 꽃가루·곰팡이 등이 원인으로 겹쳐 일어나기 때문에 완치되기 어려운 병이다.

민간처방

천식의 서양의학적 약물요법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질경이 천식의 기침은 적절한 치료로 빨리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의 끈질긴 기침에는 질경이 10~15g을 물 600cc로 반쯤 되게 끓이고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머위B 천식은 느긋한 마음을 갖고 체질을 개선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위가 천식의 묘약이다. 줄기를 3cm 정도 자르고 연한 간장에 졸여서 먹든지, 아니면 잎을 잘게 썰어 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벌꿀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 속에 벌꿀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매일밤 잠자리 들기 전에 마신다.
●마늘 마늘 한쪽을 쪄서 매일 먹는다. 기침이 심할 때는 마늘잎 또는 뿌리를 짠 즙을 20방울쯤 마시면 담이 없어진다.
●시금치 시금치 씨를 건조시켜 약한 불로 노랗게 될 때까지 볶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1회 5g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연근 연근의 매듭을 간 것을 술잔 한 잔에, 묵은 생강을 짠 즙 한 숟가락, 다시 연근의 매듭 이외의 부분을 껍질째로 간 것에 설탕을 조금 넣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섞은 다음 단번에 마신다. 기침 발작이 멎고 편해진다.
●건초마사지 목에서 가슴·어깨 등을 중심으로 등 전체를 아침저녁 5분씩 마사지하면 효과가 있다.


한방처방

●마행감석탕 발작이 심할 때, 그리고 얼굴이 빨갛게 되며 기침이 심하고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나는 사람에게 알맞다. 위가 약한 사람은 이것을 장시간 마시면 식욕이 없어지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마황3g, 행인3g, 감초1g. 석고7g
●소청룡탕 기침 발작을 시작할 때 재채기와 콧물, 거품과 같은 가래가 멎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마황2g, 작약2g, 건강2g, 감초2g, 계지2g, 세신2g, 오미자2g, 반하4g
●마황탕 비교적 체력이 좋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에게 좋다. 마황3g, 행인3g, 계지3g, 감초1g
●시박탕 체질을 개선하는 데 유효하다. 이 약은 소시호탕과 반하후박탕이라는 두 종류의 한방약을 섞은 것으로, 허약체질이나 선병질의 체질개선 약으로 자주 사용된다. 따라서 체력이 약하고 위약하며 피곤하기 쉬운 사람에게 적당한 약이다. 시호7g, 반하6g, 복령5g, 생강4g, 황금1g, 대조3g, 인삼3g, 후박3g, 감초2g, 소엽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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