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수도, 위기대응 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대전 상수도, 위기대응 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5-25 14:44
  • 승인 2020.05.2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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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위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만전
대전 상수도, 위기대응 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대전 상수도, 위기대응 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는 25일 관·군·경이 참여하는 방호, 위기대응, 소방 관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합동훈련은 월평정수사업소와 1970부대2대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불안이 증대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불순분자에 의한 국가중요시설이 위협받는 상황을 가정하고 건물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 재난 설정으로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중요시설 피격에 따른 전 직원 대피훈련, 정수장 자위소방대와 둔산소방서의 건물 화재 진화 훈련,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중상자 구출 및 누출 가스 제독 훈련, 군부대와 둔산 경찰서의 불순분자 포획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참여자들이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난대응 매뉴얼 숙지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조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신용현 대전시 월평정수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각종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재난유형별 모의 훈련을 지속 실시해 시민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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