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44- 멀미
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44- 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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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09 13:19
  • 승인 2010.03.09 13:19
  • 호수 828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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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차를 타거나 배에 탔을 때 어지럽고 구역질할 때

처방 : 귀상응점, 위장상응점, 뒷목상응점


멀미는 자동차나 항공기, 배 등 움직이는 환경에 신체가 노출되어 평형감각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한다.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구토 등이 주 증상이다.

멀미는 질병이라기보다 변화된 환경에 대한 신체의 정상적인 적응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

다. 눈으로 보는 주위 환경의 움직임과 귓속 평형계 등 평형 감각기관이 받아들이는 정보에

차이가 있을 때 생긴다.

멀미는 주변 환경만 바꾸면 증상을 쉽게 완화시킬 수 있다. 우선 각종 교통수단을 탑승할

때는 흔들림이 적은 좌석에 앉도록 한다. 배는 중앙 좌석을, 비행기는 주 날개의 앞쪽 좌석, 버스나 자동차는 앞 좌석에 앉는 것이 좋다.

약물요법으로는 스코폴아민이라는 약이 상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미리 예방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비위가 약해서 멀미를 한다고 본다.

멀미도 역시 따주기로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 위 처방대로 차를 타기 전에 먼저 따주기를 해 주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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