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청문...6월4일 속행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청문...6월4일 속행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5-24 08:29
  • 승인 2020.05.24 08:5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메디톡스의 핵심 제품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청문이 다음 달 4일 재차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22일 “6월4일 청문을 속행한다”며 “참고인 조사를 하고 추가자료 제출을 위해 한 번 더 속행하기로 청문주재자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2층 소회의실에서 메디톡신 허가취소 청문회를 열었다.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 식약처는 내달 열리는 청문에서 추가자료와 참고인 조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소명을 한 번 더 들을 예정이지만, 허가 취소에 대한 사안이 변동될 가능성은 적은 모양새다.

대전고등법원은 식약처의 메디톡신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명령이 최종 결정되지 않은 만큼 행정 명령을 유예한다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법 사항이 뚜렷하게 드러나 식약처가 허가취소에 들어간 사안인데, 청문 과정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지은 2020-05-24 12:42:43 182.232.198.236
수출기압에 재기의 기회를 줘서 어려운 시국에 국익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메디톡스 제품은 독보적인 듯한 데 사장되는 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