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사용 음식점 ‘봄愛취愛’ 1호 탄생
로컬푸드 사용 음식점 ‘봄愛취愛’ 1호 탄생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5-24 00:24
  • 승인 2020.05.2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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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농민한우'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1호 인증업소 선정…22일 현판식
인증지정서·현판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지원
로컬푸드사용 인증업소 현판식
로컬푸드사용 인증업소 현판식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 ‘봄愛취愛’ 1호점이 탄생했다.

춘천시정부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업소로 ‘농민한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愛취愛’라고 불리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업소는 춘천시 소재지에 사업자등록을 한 외식 업소 중 로컬푸드 사용량이 50% 이상인 업소다.

’농민한우’ 전기환 대표는 현재 신북점, 우두점 두 곳을 운영 중이며, 농가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매장 내 음식 90%를 춘천시 로컬푸드로 사용하고 있다.

인증 승인을 위해 시정부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4개소에 대한 현장 평가와 최종 2개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농민한우’는 인증지정서, 현판 제작 및 온, 오프라인 홍보 등 지원받을 예정이며 현판식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봄愛취愛’ 업소는 연 1회 이상 모니터링 관리를 받고, 재인증 심사를 거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용해중 시청 안심농식품과장은 “앞으로 춘천시 로컬푸드 대표 브랜드인 ‘봄愛취愛’를 널리 홍보하고 외식업체에 로컬푸드 공급확산을 통해 지역 농가들의 농산물 사용증대와 지역농업을 활성화할 것이며, 또한 외식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정부는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체계 구축 용역에 따라 인증업체 선정 기준안을 마련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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