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이제는 청소년이다! ‘청소년에게 행복의 날개를..’
합천군, 이제는 청소년이다! ‘청소년에게 행복의 날개를..’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21 19:59
  • 승인 2020.05.2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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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여 꿈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 방과후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 위기상황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은 올해 초 신축한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전경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 전경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말 신축사업이 완료돼 올해 2월부터 이전 운영되고 있으며, 38억 8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1490.42㎡,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건물 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 내에는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DVD실, 인터넷카페 뿐 아니라 북카페, 체험활동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재료비 본인부담)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과학습(국어, 영어, 수학), 체험활동(목공예, 발명과학, 핸드니팅 등) 뿐 아니라 직업체험, 도자기체험, 가상현실체험, 드론체험 등 주말 체험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과 부모의 상담, 상담·복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상담전화 운영, 법률 및 일시보호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상담, 찾아가는 문화체험 꾸러미 전달, 1388 청소년지원단을 통한 비대면 반찬배달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및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지원 등 최소한의 대면을 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신축·이전함으로써 청소년과 관련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접근이 쉽고 문화·예술·학습·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청소년이 곧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청소년의 복지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청소년문화의집 신축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맞춰 지역 청소년의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지역사회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대야주희망공원 옆에 위치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합천군청 여성청소년담당 또는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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