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 남양읍에서는 한 음식점에서 지역화폐 사용시 지역 주민에게 10%를 환원하는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읍 남양리 소재 홍콩차우에서는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경기지역화폐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작하였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면서 상인도 손님도 모두 힘든 상황에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한 번 생각 해 보았다"고 말하며 겸손해 했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최근 일부 업주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수수료나 부가세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거나 현금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불법행위 관련 보도가 있던 것과는 반대로 남양읍에서는 가슴 따뜻한 소식으로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소상공인의 아름다운 나눔을 응원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홍콩차우의 좋은 나눔은 정부재난지원금 및 화성시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인 8월말까지 진행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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