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은 대통령비서실소속 행정관이 맡으며 반원은 감사원, 검찰청 및 경찰청소속 공무원 중에서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된 인원들로 구성했다.
‘특별감찰반’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올 8월 사이 545건의 감찰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청와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46건, 2004년 78건, 2005년 154건, 2006년 112건을 수집했으며 올해에는 55건을 수집해 수사기관에 50건을 이첩하고 인사 등 참고자료로 5건을 활용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수사기관에 통보한 개별 직무 감찰 내용은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관련자들의 명예와 비밀이 훼손되거나 진행중인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승현 okkdoll@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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