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22] 결막염
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22]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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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9-22 13:26
  • 승인 2009.09.22 13:26
  • 호수 804
  •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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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눈꺼풀 안쪽 결막에 염증이 생겨 눈이 빨개지고 붓고 아플 때
처방 : 눈상응점, 머리상응점, 상양(商陽)


결막염은 결막이 충혈되어 눈곱이 끼고, 가려움과 이물감을 느끼는 눈병을 말한다. 원인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내적인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열성(熱性) 질환, 특히 홍역, 바일병, 유행성감기와 알러지성 체질, 점막진(粘膜疹)을 수반하는 피부질환 등이 있다. 외적인 요인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되며, 자외선, 장파장(長波長), 적외선, 티끌먼지, 마찰 등의 물리적 요인으로도 발생하고, 산이나 알칼리 그 밖의 자극성 약품에 의한 화학적 원인도 있을 수 있다. 한방으로는 풍열사(風熱邪)감수와 간신음허(肝腎陰虛)로 인한 허열이 눈으로 상기하여 생긴다고 본다.

목적안통과 마찬가지로 결명자차를 마시면 좋다. 따주기로 얼굴상응점과 머리상응점을 사혈(瀉血)하고 상양(商陽)혈을 따주면 눈의 열을 내릴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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