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바쁜 일상으로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새벽과 저녁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시민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은 바쁜 일상 속 틈새 시간에 접근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 공간을 활용해 새벽 6시부터 7시까지 동서금동 통창공원과 벌용동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선구동 삼천포초등학교,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사남면 초전공원 4곳에서 전문 운동 지도사의 스트레칭,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5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지난 11일부터 통창공원 등 야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참여자 간 일정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후 유연성, 근력, 건강인식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생활틈새 운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동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조교실은 사천에 거주하며 생활 속 틈새운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