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상대와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 개최
LH, 경상대와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 개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20 09:54
  • 승인 2020.05.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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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 LHㆍ경상대ㆍ경남도 관계자 참석
- 산ㆍ학ㆍ연ㆍ관의 유기적 협력 통한 내실 있는 지역상생 발전방향 모색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19일, 진주 LH 본사에서 경상대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이상경 경상대 총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앞쪽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이상경 경상대 총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앞쪽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번 토론회는 LH·경상대·경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발전 성과를 돌아보고 도시·농촌지역 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다 내실 있는 지역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토론에 앞서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LH와 경상대 전문가들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주제를 다뤘다.

최성진 LH 지역균형발전처 부장은 ‘농촌지역 재생을 위한 LH의 역할’을 발표하며 도시인구 집중 해소와 균형발전의 해법으로서 농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속에서 주거·일자리·교육·의료 및 6차산업과 연계해 LH가 구축 중인 농촌지역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이준호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은 두 번째 주제인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의 발표자로 나서 경남지역에서 LH가 만들어가고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는 문태헌 경상대 교수가 ‘경남과 LH의 동반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펜데믹 등 시대변화를 반영한 중장기적 지역발전 비전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LH-대학-경남도의 삼각협력을 토대로 도시재생·농촌개발·캠퍼스 혁신파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안정근 경상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에는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 김영 경상대학교 교수,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이 참여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경우 내실 있는 지역상생발전을 실현할 수 있음을 공감했으며, LH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업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균형발전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LH가 경남으로 온 이후 지역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라며, ”앞으로도 LH와 경상대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가자“라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LH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라며, “특히, LH가 위치한 경남지역의 발전을 토대로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LH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자”라고 강조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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