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18] 탈모증
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18] 탈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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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8-25 15:40
  • 승인 2009.08.25 15:40
  • 호수 800
  • 4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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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머리가 빠질 때
처방 : 폐상응점, 신장상응점, 머리상응점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진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증상을 갖고 있는 것같다. 머리카락은 빠지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것이 얼마나 빠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하루에 70∼80개 전후의 탈모는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발은 일반적으로 수명(남 3~5년, 여 4~6년)이 있으며, 끊임없이 빠지고 새로 나고 있다. 비정상으로 많이 빠져 털이 성기게 되거나, 부분적으로 많은 털이 빠지는 것을 탈모증이라고 한다.

탈모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들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유전, 청결하지 못한 두피 상태, 피지로 인한 모공의 막힘 등이 있다. 탈모는 새로운 머리가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여러 요인들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져버리고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폐기허(肺氣虛), 혈허(血虛), 신정부족(腎情不足), 상열(上熱) 등으로 보고 있다.

폐기허일 경우는 머리끝이 갈라지며 모발이 잘 자라지 않고 잘 빠진다. 혈허일 때는 머리숱이 적고 머릿결이 푸석푸석하며 잘 빠지고, 신정부족일 때는 빗질을 하거나 머리 감을 때 뭉텅이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머리 쪽에 열이 많이 있을 때도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 예방법으로는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숙면을 취하고 청결한 머리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탈모가 일어나는 부위에 직접 사혈침으로 따주기를 해 주거나 위의 처방대로 손따주기를 해 주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따주기 대백과(예나루 제공) 상담: 02-226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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