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에 걸쳐 8300명, 24억 9000만 원 지급, 6월 중순 지급 완료 예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월 13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신청 받아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등교개학 후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교복구입비를 지원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초·중·고 등교 개학이 5차례 연기되면서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18일까지 1만 6000여 명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시는 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8300여 명에게 24억 900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급했다. 나머지 신청자에 대해서도 서류 확인을 거쳐 6월 중순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교복구입비 지원은 12월 연말까지 추진하므로 당초 집중신청기간을 놓친 신입생은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신청)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고교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는 입학일(전입생은 전학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 등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62억 원의 예산을 확보, 2만 1000여 명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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