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동네별 다양한 주차정책’ 펼쳐 나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네별 다양한 주차정책’ 펼쳐 나가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19 18:23
  • 승인 2020.05.1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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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수요의 억제·주차시설 확충·관리적 측면으로 검토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19일, ‘공영주차장 조성에 따른 관심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이후 시행되는 공영주차장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주차효율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이 ①봉암공단 주차관제시스템 현장 방문 주차수요의 억제, 주차시설 확충, 관리적 측면에서 주차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이 봉암공단 주차관제시스템 현장 방문 주차수요의 억제, 주차시설 확충, 관리적 측면에서 주차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6월 중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봉암공단 주차타워 개선과 (구)성동조선 철거 부지(하천) 활용으로 604면(주차타워 522, 신설 82)으로 주차장을 확장했고 관리없이 자유롭게 주차하던 시스템에서 주차관제시스템을 강화해 차량의 출입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180억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공장부지 매입 사업계획을 5억 5000만 원을 소요해 주차장 확장 및 시스템 개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면서, 차량 장기 주차를 근절하고 공단 입주자 등의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원형 공유주차장 사업’인 열린 주차장과 공한지 주차장 확대 사업이 있다. 2017년이래 열린 주차장은 총15개소 493면으로 초등학교 9개소 255면, 중학교 3개소 116면, 고등학교 1개소 54면, 교육지청 1개소 53면, 한국국토정보공사 1개소 15면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한지 주차장은 합성동 고속도로 부지와 석전동 철도 부지등 7개소 195면 총 22개소 688면을 확보해 주차노면 정비, CCTV설치 등의 시설 개선을 거쳐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아울러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일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해 구암1동 마을공영주차장(18억 원, 주차면 57면), 구암2동 공영주차장(21억 8000만 원, 주차면 40면) 등 비교적 규모가 있는 마을 공영주차장 사업과 공공부지에 조성되는 내서 중리 공영주차타워(49억 8800만 원, 180면) 조성 계획을 포함하여 2020년 1차 추경에 반영했다.

이에 주거지역 마을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균형발전특별예산인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확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들이다.

마산회원구 진종상 경제교통과장은 “주차정책 수요에 맞춰 혼잡 지역의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과 기존 주차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열린 주차장 사업, 적은 예산으로 주차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밝히고, “앞으로 ‘생활 속 공영주차장’ 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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