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많은 여름 균형잡힌 S몸매를 만들려면?
노출이 많은 여름 균형잡힌 S몸매를 만들려면?
  • 박태정 기자
  • 입력 2009-07-22 12:42
  • 승인 2009.07.2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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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날 무렵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도 과감한 변화가 시작됐다.
노출이 점차 심해시고 있는 것이다. 미니스커트 길이는 짧아지고, 민소매 형태의 시원하면서도 섹시함을 강조하는 상의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유행속에 옷 라인은 맞지만 팔뚝 비만으로 두꺼운 팔뚝이 강조 된다거나, 볼록하게 나온 뱃살로 맘에 드는 옷을 입지 못한다면 당황스럽기만 할것이다.

이렇듯 탄력있고 날씬한 몸매를 갖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거이 현실이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진출 폭이 넓어지고 적극적인 삶을 사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옷차림과 몸매에 대한 여성의 관심도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계절을 떠나 얇고 짦은 소재의 옷을 선호해 볼륨있는 몸매로 가꾸려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임신과 출산 후 볼록해진 아랫배와 굵은 허리로 몸매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 ,남들에 비해 유난히 하체가 굵고종아리 알통까지 겸한 하체비만으로 치마 입기가 두려운 여성, 이들의 대부분이 불거져 나온 부위를 감추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 부위에 원하지 않는 지방층이 생기는 이유중에 하나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근육의 부피는 줄고지방은 증가하는데,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몸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만증으로 인해 몸매가 뚱뚱해지는 것도, 유전적 요인으로 몸매가 뚱뚱해지는 것도, 국소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몸매가 변하는 것도 모두 지방세포에서 다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또 건강한 몸매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규칙적인 운동습관이다.

간단한 해답이긴 하지만 평상시에 얼마나 실천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탄탄한 몸매, S라인 몸매를 가지는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노출의 수위가 높은 여름철에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기 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을 해서 몸매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또한 탄탄한 몸매와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식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꾸준한 운동외에 성형적으로는 지방세포를 줄여 몸매의 라인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초음파지방흡입술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특수한 파장의 초음파를 체내의 일정 부위에 흘러보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지방세포만을 선별해 녹이고 지방세포의 세포막 투과성을 높여 다른 조직에도 거의 손상을 주지 않는다.

종아리의 경우 얇은 지방층과 두꺼운 근육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알통이 튀어나온 경우나 전체적으로 두껍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대개 근육이 크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용되는, 선택적 신경차단술로 불리는 종아리 퇴축술은 내비복근으로 가는 신경만 차단해 알통이라 생각하는 부위와 근육을 줄여 줌으로써 굵은 종아리를 줄여 줄 수 있다.

살을 빼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려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살을 뺀다고 해서 몸매가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자면, 복부·종아리·허벅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이 있고, 팔의 상박부나 엉덩이 등이 밸런스가 맞지 않은여성들이 많아 개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아둘 것은 지방흡입술이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 그 부위의 크기와 굵기를 줄여 주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결코 전신적 비만증 환자의 온몸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제거해 체중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러한만큼 수술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신체의 건강한 나이와 아름다운 S라인을 위해서는 소식과 함께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가꿔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도움말 오세원성형외과 오세원원장 (www.dr531.co.kr)

박태정 기자 tjp79@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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