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⑪ 발이 냉할 때
따주기로 만병을 다스린다 ⑪ 발이 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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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6-30 15:47
  • 승인 2009.06.30 15:47
  • 호수 792
  • 4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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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평상시에도 유독 발이 차고 시릴 때
처방 : 발바닥상응점, 신장상응점

대체로 한방적으로는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경우가 많다. 신양허는 체내의 영양물, 체내 대사물을 이용해서 생기는 에너지, 또는 이런 대사물을 순환시키는 에너지가 부족한 것을 말한다.

신음허(腎陰虛)의 경우 월경통, 월경불순, 무월경, 불임의 생식기 증상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귀울림, 허리나 무릎의 시림, 통증, 손발의 화끈거림, 야간의 식은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신양허(腎陽虛)의 경우 월경통, 월경불순, 무월경, 불임의 생식기 증상뿐만 아니라 얼굴의 창백, 몸이 냉하거나 추위를 잘 탐, 허리나 무릎의 냉감이나 시큰거림, 하복부의 냉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가끔 사역산(四逆散)증으로 가슴 부위에 양기가 뭉쳐서 사지로 뻗치지 못해 손발이 찬 경우도 있다. 양방적으로 봤을 때는 단지 발이 찬 것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한방적으로 봤을 때는 여자가 손이나 발이 차면 대체로 자궁이 냉(冷)한 경우가 많아 임신이 잘 안 될 수도 있다.

남자의 경우는 정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오는 병증을 적으라면 몇 장으로도 모자랄 것이다. 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순환 장애와 신장의 기운이 약하다는 첫 신호와 같은 것이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따주기 대백과(예나루 제공) 상담: 02-226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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