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됩니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지난 15일(금) 청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학급급식지원심의위원 10명, 청도군 학교급식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위한 청도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각 학생 가정에 배달될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품목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는 청도 관내 초‧중‧고 22개교, 2,966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단가 30,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7개 품목으로 구성하며, 사업비 88,980천원(무상급식예산 50%, 친환경급식예산 50%)으로 5월말까지 각 학생가정에 택배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일곤 청도부군수(위원장)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부모 및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왔으며 더불어 납품돼야 될 친환경농산물이 공급 중단돼 농가들도 판로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학생가정에 공급되는 친환경꾸러미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친환경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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