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바깥쪽 저림

개요 : 다리 바깥쪽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것 같고 저리고 아플 때
처방 : 손 등쪽의 다리 상응점, 엉덩이 상응점, 옆구리 상응점
다리가 저리는 것은 척추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올 수도 있고, 위경이나 담경의 이상으로 올 수도 있다. 일단 양쪽 다리 길이를 재어 보아 길이의 차이가 없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다리길이의 차이는 다리관절과 연결되어 중추 신경인 척추를 균형적으로 지탱하고 받혀야 할 골반구조가 좌우 불균형하게 비틀어지거나 벌어지고, 높낮이의 차이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장시간동안 방치되게 되면 골반 위에 얹혀져 있는 척추의 휘어짐과 비틀림 증상이 동시에 유발되면서 각종 골반, 척추, 무릎통증 및 만성 허리디스크 통증 및 족부통증 등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체형적으로는 걸음걸이 이상, 척추측만증, 휜다리 및 평발 증상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
길이의 차이가 있다면 대체로 골반이 틀어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반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골반이 틀어졌을 경우, 관리를 안해주면 허리통증 및 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길이가 같다면 족양명위경이나 족소양담경의 기운이 허한 경우거나 근육이 굳어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상응점 따주기를 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경에 자극을 주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혹은 가끔 혈허(血虛)로 인한 경우도 있으니 피를 보충해 주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주기 대백과(예나루 제공) 상담: 02-226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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