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태원 거리. [사진=조택영 기자]](/news/photo/202005/391037_307127_5721.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군대 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으로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기준, 군대 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다. 지난 15일 1명이 추가 확진된 후 3일째 확진 사례가 없는 것이다.
서울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와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대위가 이달 초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2차 감염이 시작됐지만 군대 내 전반적인 확산은 차단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군사이버사령부 하사와 접촉한 뒤 2차 감염된 인원은 9명이며, 용인 육군 대위에 의한 2차 감염자는 1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격리된 인원은 총 172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14명, 군 자체기준 예방 격리자는 151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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