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8일부터 첫차부터 시내버스 감차 해제
창원시, 18일부터 첫차부터 시내버스 감차 해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15 19:05
  • 승인 2020.05.1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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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과 이용승객 감소로 장기간 감차 조치됐된 시내버스 간선노선에 대해 오는 18일 첫차부터 감차 운행을 해제하고 정상운행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시 시내버스 감차운행이 '코로나19'로 인한 초ㆍ중ㆍ고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여러 차례 연기돼 감차 기간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객 집중으로 대중교통 만차 현상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승객 분산 조치가 필요했다.

최근, 정부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따른 생활방역을 위해 시내버스의 증회 운행이 필요했다.

시는 중ㆍ고등학생의 순차적 등교수업의 원활한 학사일정 지원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행정적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감차 해제 후 정상 운행되는 간선노선은 일반 100번, 101번, 102번, 103번, 105번, 106번, 107번, 108번, 109번, 110번, 111번, 112번, 113번, 115번, 116번, 122번, 155번, 307번, 315번, 317번과 좌석버스 800번, 703번, 704번, 707번, 710번 그리고 출ㆍ퇴근 시간 운영하는 탄력 노선 등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창원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 해소와 생활속 거리 두기 실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하고, 교육부가 발표한 중ㆍ고생 등교수업(5.20.)에 맞춰 꼭 필요한 조치”이라며 “감염원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및 수시로 차량 내부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은 이용시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시가 홍보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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