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용 2만4000장은 지역 복지기관, 임산부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배부
- 영‧유아용, 아동‧청소년용 2만2000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전달
- 영‧유아용, 아동‧청소년용 2만2000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전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코로나19감염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한 면 마스크 4만6000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모두 제공했다.
마스크가 품귀현상으로 취약계층의 마스크구입이 어려워지자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2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75일간 4만6000장의 친환경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연령대를 고려해 크기별로 제작했으며, 이 중 성인용 2만4000장은 지역 복지기관, 임산부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배부하고, 영‧유아용, 아동‧청소년용 2만2000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전달했다.
류호인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봉사자 120여명이 주 ‧ 야간으로 주말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들여 만든 마스크”라면서, “향후에도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중한 마스크를 정성들여 제작해 준 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부터 아동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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