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이 직접 현안 찾아 해결한다
세종시, 시민이 직접 현안 찾아 해결한다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5-15 01:24
  • 승인 2020.05.15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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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현수막 정비 자동전화 안내서비스 등 16개 방안 마련

가로수 관리 정부청사 외곽도로 등 8곳에 4천655그루 식재

과속방지 시설 주요 시민불편 지점(10개소) 정비‧개선 진행

친수공간 조성 시민이 직접 제천변‧방축천 꽃식재 등 추진
14일 이춘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14일 이춘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는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 100일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2월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특위에서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가로수 관리등 4개의 시민감동 과제를 선정했다.

시의 4개의 과제는 불법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과속방지 시설, 친수공간 조성이다.

불법현수막 정비를 위해 올 상반기에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10곳을 신규 설치해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를 만들 계획이다.

가로수 관리는 단기 및 중기 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단기 과제로 올봄에 LH와 함께 8개 구간에 4천655 그루의 가로수를 심었으며, 가을에도 2개 구간에 1천157 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는 보행자 보호와 운전자의 주행 편의가 상충되는 점을 고려해, 행복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의 관계기관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친수공간 조성으로 친수공간에 시민들이 선정한 꽃을 심고, 자율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금강 보행교 친수공간과 자전거도로는 인근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유지·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천과 방축천도 금강변처럼 종촌동, 아름동, 도담동 인근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기로 했다.

음악분수와 자전거도로 등을 제대로 운영하고, 초화류·수목 등을 매년 보식하는 등 아름다운 제천과 방축천을 만들어 간다.

중기과제로 친수공간에 공공자전거 대여소 확충(5개소)과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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