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들과 해병1사단에서 농촌봉사활동 추진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영농철 과수적과와 모내기 등 일시에 발생하는 농촌일손 부족을 돕기 위하여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4주간을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포항시 공무원들과 해병1사단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농촌일손돕기를 원하는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일손필요 농가의 연결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 자원봉사자들이 편리하게 농촌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농가는 일손부족해소와 적기영농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5월 18일부터 5월 29일 2주간은 해병1사단의 협조로 10,000여 명 정도의 군 병력을 농촌일손돕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흥근 포항시 농업정책과장은 “모내기의 이앙작업은 기계화되었으나, 모판을 논에 내는 모판작업과 과수적과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적기에 일손 구하는 데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인력을 지원해준 해병대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자생단체 및 봉사단체 그리고 기업들의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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